현재 코인 시장의 가장 큰 화제는 바로 상장폐지 코인입니다. 국내에서 큰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일부 코인을 거래소에서 제거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과연 어떤 상자폐지 코인은 어떤 코인들인지 지금부터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인 상장폐지 이유
그동안 정부의 규제 없이 코인 상장이 이루어져 알트코인, 일명 잡코인들은 거래소를 통해 엄청난 상장이 있었습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코인들을 상장하고 거래소는 거래금액을 늘려나갔습니다.
얼마 전 업비트에 이어서 6월 15일에는 코인빗에서도 일부 화폐의 상장을 폐지하고 암호화폐 유의 종목을 지정했습니다. 거래소들은 왜 이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일까요? 가장 큰 요인인 바로 정부에서 발표한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거래소들은 9월 24일까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의 요건을 갖춰야 영업이 가능합니다. 가상화폐 사업자 신고를 앞두고 위험성이 높은 코인들을 제거하려는 의도입니다.
유의 종목 & 상장 폐지 목록
코인 유의 종목
아래는 국내 거래소 업비트와 코인빗의 유의 종목 코인입니다.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유의 종목(업비트) | 코모도, 애드엑스, 엘비알와이크레딧, 이그니스, 디마켓, 아인스타이늄, 트웰브쉽스, 람다, 엔도르, 픽셀, 피카, 레드코인, 링엑스, 바이트토큰, 아이텀, 시스코인, 베이직, 엔엑스티, 비에프토큰, 뉴클리어스비전, 퓨전, 플리안,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 트로피, 아라곤 |
유의 종목(코인빗) | 메트로로드, 서베이블록, 라온, 헤라, 디콘, 홀인원, 네오블럭, 크로노, 쿠폰체인, 카론, 페이스 토큰, 파이크, 페어체인, 디오, 갤럭시파이, 젤페이, 카이퍼, 에스랩, 플래닛, 엑스폭, 아몬드, 에스코인, 하이렛, 다비온, 아이퓨엘 |
업비트의 경우 팀 역량 및 사업, 정보공개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역량, 글로벌 유동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러한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후 1주일간 검토 후 최종 거래지원 여부를 판단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유의 종목 역시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코인빗 역시 6월 15일 공지를 통해 위와 같은 유의 종목을 발표하고 6월 23일 최종 심사를 통해 거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상장폐지 코인
코인 유의 종목뿐만 아니라 거래지원 코인, 즉 상장 폐지된 코인 역시 거래서에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업비트는 지난 6월 11일 공지를 통해 목록을 발표했으며 이어서 6월 15일 코인빗 역시 거래지원 코인을 발표했습니다.
거래소 | 거래 중지 코인 |
업비트(6월 18일) | 마로, 페이코인, 옵져버, 솔브케어, 퀴즈톡 |
코인빗(6월 23일) | 렉스, 이오, 판테온, 유피, 넥스트, 덱스, 프로토, 덱스터 |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패닉과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다시 비트코인의 결제를 재개할 것이라는 트윗을 남기면서 비트코인의 시세는 상승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완전 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의 종목과 상장폐지가 발표되면서 그 피해는 코인 투자자들이 그대로 받게 되었습니다. 국내 상위 4개 거래소의 상장된 코인의 개수가 200개의 육박하고 그중 김치 코인이라 불리는 코인이 1/3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 거래 금액은 한 달 사이 10분의 1로 감소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입니다. 업비트의 경우 지난해 말, 올해 초에 상장된 코인까지 정리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상장의 대한 기준의 대한 의구심마저 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업비트는 단순하게 '내부 기준 미달'이라는 이야기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코인 유의 종목, 상장폐지 목록을 알아보았습니다. 메인 코인이 아닌 알트코인, 잡코인들의 투자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더욱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관련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